셸 장기용선 선단 완성, 프랑스 국적 선박 마르세유 기항·낭트 사무소 운영

이 선박은 프랑스 국제선박등록부에 등재돼 마르세유를 모항으로 운항하며, 프랑스 낭트 사무소에서 관리·운영한다.
프로젝트 개요
크누센 그룹과 셸은 2022년 6월 ‘산탄데르 크누센(Santander Knutsen)’을 시작으로 HD현대삼호조선 목포 조선소에서 17만4천㎥급 LNG 운반선 9척을 순차적으로 건조했다. 이어 말라가(Malaga), 알리칸테(Alicante), 웰바(Huelva), 페롤(Ferrol), 에스트레무라다(Extremadura), 파리(Paris), 낭트(Nantes)를 거쳐 ‘조이 크누센’이 지난 6월 25일 명명식을 끝으로 최종 인도되었다. 업계 관게자는 “세계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대규모 투자 결과”라고 말했다.
첨단 기술을 적용과 운항·관리 체계
‘조이 크누센’은 프랑스 국제선박등록부 소속으로 마르세유를 모항으로 사용한다. 크누센 LNG 프랑스(Knutsen LNG France) 낭트 사무소가 관리한다. 이 회사는 2010년 설립된 자회사로, 유럽 에너지 기업과의 장기용선 계약을 전담한다.
크누센 그룹 본사는 노르웨이 하우게순(Haugesund)에 있으며, 셔틀탱커와 LNG 운반선 분야 세계 선도 사업자다. 셸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통합 에너지 기업으로, 상류 탐사·생산부터 정유·화학·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