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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 수익률 하락 속 나스닥만 반등…아이온큐 36% 폭등

뉴욕 주식 시장이 22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태양광 종목들이 폭락한 반면 양자컴퓨터 테마는 폭등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 시장이 22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태양광 종목들이 폭락한 반면 양자컴퓨터 테마는 폭등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22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만 나 홀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막판에 약세로 돌아섰지만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양자컴퓨터 종목들이 두 자리 수 폭등세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이 여전히 심리적 저항선 위에서 움직이기는 했지만 일단 상승세가 진정되자 뉴욕 주식 시장도 하락 흐름이 완화됐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1.35포인트(0.00%) 밀린 4만1859.09, S&P500 지수는 2.60포인트(0.04%) 내린 5842.2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그러나 53.09포인트(0.28%) 오른 1만8925.74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60포인트(2.87%) 내린 20.27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양대 업종과 임의소비재만 빼고 모두 내렸다.

에너지가 0.44%, 유틸리티 업종이 1.41% 하락했고, 필수소비재도 0.41% 내렸다.

금융은 0.11%, 보건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0.76%, 0.41% 하락했다.
산업과 소재 업종은 약보합 마감했다. 산업은 0.05포인트(0.0%) 밀렸고, 소재업종은 0.07% 뒷걸음쳤다.

반면 테슬라와 아마존이 속한 임의소비재는 0.56% 상승했다.

기술 업종은 0.12%, 통신서비스는 0.32% 올랐다.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 변동폭이 컸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한 의류업체 어번 아웃피터스는 13.61달러(22.84%) 폭등한 73.21달러로 마감했다.

클라우드 업체 스노플레이크 역시 깜짝 실적에 힘입어 24.06달러(13.43%) 폭등한 24.06달러로 치솟았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해 예산안에서 태양광 지원 축소가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확인된 충격으로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폭락했다.

선런은 3.95달러(37.05%) 폭락한 6.71달러, 솔라엣지는 4.90달러(24.67%) 폭락한 14.95달러로 추락했다.

인페이즈는 9.28달러(19.63%) 폭락한 38.01달러로 주저앉았다.

반면 양자컴퓨터 종목들은 두 자릿수 폭등세를 기록했다.

양자컴퓨터 업계의 엔비디아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아이온Q가 가장 가파르게 올라 12.25달러(36.52%) 폭등한 45.79달러로 뛰어올랐다.

리게티는 2.90달러(26.46%) 폭등한 13.86달러, 디웨이브는 3.68달러(23.96%) 폭등한 19.04달러로 뛰었다.

퀀텀컴퓨팅은 1.53달러(14.52%) 폭등해 12.07달러로 치솟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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