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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북미 시장서 '모델Y 재고분' 최대 600만원 할인

북미지역 테슬라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온 할인 적용 모델Y 트림들.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북미지역 테슬라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온 할인 적용 모델Y 트림들. 사진=테슬라
세계 최대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북미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인 모델Y를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테슬라라티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중국과 호주에서 사전판매가 최근 시작된 신형 모델Y 주니퍼가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테슬라리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델Y 재고 차량에 대해 최대 4120달러(약 593만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테슬라라티는 “테슬라의 이번 행사는 기존 재고를 정리하고 신형 모델을 선보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테슬라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할인은 모델Y의 롱레인지 AWD 트림에서 가장 큰 폭으로 적용됐다. 이 트림은 기본 사양에 퀵실버(Quicksilver), 울트라 레드(Ultra Red) 같은 추가 옵션, 유도 휠을 포함하고도 4만7490달러(약 683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다 미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7500달러(약 1079만원)의 전기차 보조금 등을 더하면서 최저 3만9990달러(약 4,95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델Y 퍼포먼스 트림의 경우 일부 업그레이드된 모델에서 4120달러(약 593만원) 할인된 4만7370달러(약 6826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라티는 “이번 프로모션은 신형 모델 출시 전 재고 처리를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면서 “과거 모델3의 신형 버전 출시 당시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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