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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초기 투자자인 베이조스 부모, 비영리재단에 2500억 원 기부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8-15 07:05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부모인 마이크와 재키 베이조스는 이번 주에 젊은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아스펜 연구소에 1억8570만 달러(약 2526억 원)를 기부했다.

이 기부는 베이조스 가족 재단이 지금까지 한 기부 중 가장 큰 금액이며,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아스펜 연구소가 받은 가장 큰 기부금이라고 대변인이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사람을 아들로 둔 마이크와 재키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자신들도 억만장자가 됐다. 그들은 1995년 아들 제프에게 24만5573달러(약 3억3410원)를 투자했으며, 현재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주식의 양은 명확하지 않지만, 추정컨대 엄청난 금액으로 불어났을 것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젝트는 ‘떠오르는 세대를 위한 센터’로 불리며, 이 기부금 중 1억7500만 달러는 영구 기금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시민 참여와 리더십 개발에 중점을 두고, 아스펜 연구소의 기존 청소년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며 새로운 이니셔티브와 파트너십을 지원할 것이라고 비영리단체는 발표했다.
이 센터는 워싱턴 공립학교의 전 학장이었던 카야 헨더슨이 운영할 예정이다. 마이크와 재키는 2022년 재단과는 별도로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에 7억105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해당 연도 말 베이조스 가족 재단은 1억13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해 마이크와 재키는 아마존 주식을 기부했는데 이는 오늘날의 가격으로 1억68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766건의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대부분의 기부는 조기 학습과 청소년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는 1934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부 자선 기부를 청소년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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