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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美 월가, 7월 조기 금리인하 전망 '고개'... 최고 예측가 톰 리 등 주장

11일 발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 둔화 시 31일 첫 금리인하 가능

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기사입력 : 2024-07-08 07:49

미국 월가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31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월가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31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월가에서 올해 주식시장 동향 등에 관해 최고의 적중률을 기록한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1일(현지 시각)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달 말에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7일 미 경제전문지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의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리 CEO와 함께 닐 두타 르네상스 매크로 이코노미스트도 이 매체에 7월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이 이들의 분석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면서 “이들은 최근 시장과 경제 동향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오는 11일 나오는 CPI 수치가 시장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연준은 지금 첫 금리인하 시점을 놓고 신중하게 저울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CPI 상승 둔화 폭이 기대한 것보다 작게 나오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첫 금리인하 시점을 9월로 미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일부 전문가들은 CPI 둔화 폭이 크면 연준이 몇 주 내에 금리인하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30, 31일 개최한다.

그렇지만, 시장은 대체로 이달 말 금리인하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일 오후 현재 7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은 93.3%,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6.7%로 나타났다. 이 금리 예측 모델은 9월 첫 인하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9월 17, 18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72.5%,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5.1%로 나타났다. 이는 금리 선물 투자자의 77.6%가 9월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는 뜻이다. 9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2.4%에 그쳤다.
마켓워치는 “6월 CPI가 내려가면 주가와 채권 가격이 뛰고, 채권 수익률의 내림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올해 CPI가 발표된 날에 주가는 평균 0.9%가 올라갔고, 이는 지난 5일까지 S&P500 지수 올해 상승률 0.5%의 거의 2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금리인하 움직임을 보이면 그동안 뒤처져 있던 소형주, 경기 민감주, 금리 민감주 등이 오를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망했다. S&P 500 지수의 11개 분야 중에서 그동안 건설주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해 왔다. 또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가 뉴욕증시에서 성적이 가장 나빴다.

리 CEO는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는 "CPI 구성 요소의 약 55%가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낮다"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나빠 보이는 것은 주로 주거비와 자동차 보험 때문이고, 이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 나머지 물가 상황은 꽤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S&P500 지수 상승폭을 정확히 예측한 리 CEO는 올해 6월 지수가 4% 상승해 500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고, 그의 예측이 사실로 드러났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중에서 리의 2023년 예측이 가장 정확했다.
최근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연준의 금리인하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 노동부는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0만6000명 늘었다고 이는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폭 22만 명에 크게 못 미친 수치다. 6월 실업률은 5월 4.0%에서 상승한 4.1%로 2021년 11월(4.1%) 이후 2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주로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을 기록했다. 5월 CPI 상승률3.3%로 내려갔었다. 4월 상승률3.4%였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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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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