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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한국 기업에 희소식…글로벌 OLED시장 연평균 성장률 40% 전망

TV·스마트폰·스마트 워치·태블릿 등 플렉서블 OLED 스크린 사용 증가 진단

박정한 기자

기사입력 : 2023-02-19 13:00

글로벌 OLED 시장이 커지면서 82.8%라는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미래가 밝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OLED 시장이 커지면서 82.8%라는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미래가 밝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OLED 시장의 미래가 밝다. 해외 리서치 기관에서는 향후 이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이 40.4%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는 우리에게 큰 희소식이다. 한국의 이 시장 점유율은 2021년 82.8%에 달했다. 비록 중국이 16.6%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수준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한국이 이 산업에서 글로벌 강자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가 조사한 “유형별 플렉서블 OLED 시장(AMOLED ↔ PMOLED), 애플리케이션(스마트폰 및 태블릿, TV, 노트북 및 모니터, 웨어러블 등): 글로벌 기회 분석 및 산업 전망, 2021-2031”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플렉서블 OLED 산업은 2021년 41억 달러에서 2031년까지 117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이 시장은 연평균 40.4%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자율주행차 및 전기자동차의 발전과 대형 디스플레이 및 플렉서블 디자인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수요 증가는 향후 몇 년 동안 글로벌 플렉서블 OLED 시장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 확실하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OLED 산업의 성장 배경을 저에너지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전자장치의 급속한 기술 발전, TV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태블릿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전제품에서 플렉서블 OLED 스크린 사용 증가 때문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제약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플렉서블 OLED 시장 성장은 OLED 패널의 높은 제조 비용, 비용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 및 온도의 내성에서 비효율적 측면이라는 한계가 있다.

생산 기업들의 이런 한계 극복 과정에서 기술 혁신이 발생할지가 제약 요인 극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향후 시장을 지배할 OLED 부문


OLED 부문은 2021년 전 세계 플렉서블 OLED 시장에서 거의 70% 가량을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2031년까지는 이런 흐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2022년부터 2031년까지 OLED 시장이 41.02%의 빠른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더라도 더 나은 시야각과 더 원활한 상호 작용을 원하고 더 빠른 속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OLED 기술은 모든 디스플레이에 쉽게 통합될 수 있어 스마트폰, TV, 모니터, 웨어러블과 같은 다양한 장치에 플렉서블 유기 발광 다이오드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OLED 기술은 초유연성 및 비산 방지와 같은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널리 사용된다.

한편, 수익 측면에서 수위를 달릴 분야는 랩톱 및 모니터 부문으로 2031년까지 41.35%의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 다음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부문이다.

애플리케이션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부문은 2021년 전 세계 플렉서블 OLED 시장의 30% 이상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2031년까지 눈에 띄는 수익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우수한 이미지 품질, 즉 더 넓은 범위의 색상, 더 빠른 재생률, 더 넓은 시야각에다 유리 기반 화면 대비 가볍고 얇은데다 내구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많은 장점으로 인해 휴대폰 및 태블릿 화면에서 플렉서블 OLED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북미, 2031년까지 최대 매출 달성


지역 기준으로는 북미 시장이 2021년 최대 규모로 전 세계 플렉서블 OLED 시장의 40% 가까이를 차지했다. 2031년까지도 이런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 지역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여 곡면 디스플레이 TV 및 고급 스마트폰과 같은 고급 전자 제품을 구매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은 2031년까지 42.39%의 가장 빠른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소니그룹,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OLED를 생산에 경쟁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이 지역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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