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화장품기업 ‘로레알’, 중국 약세딛고 4분기 실적 초과 달성

매출 8.1% 증가…영업이익 74억6000만유로 기록

김세업 기자

기사입력 : 2023-02-10 15:20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L'Oreal SA)’의 미용 제품매출 성장은 최근 화장품 수요를 압박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기대치를 상회했다. 관련 사항 보도 이후 로레알의 주가는 상승했다.

이 프랑스 화장품회사는 9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2022년 마지막 3개월 동안 매출이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6.8% 확장을 예상했다. 로레알의 활성 화장품 사업부는 세라브(Cerave)와 라로슈포세이(La Roche-Posay) 크림에 대한 견고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의 인플레이션과 혼란으로 화장품 수요가 제한되면서 성장률은 3분기 연속 둔화됐다.

뉴욕 증시에서 로레알의 미국 예탁금 영수증은 오후 12시 21분 2.3% 상승했다.

중국에 대해 로레알은 "뷰티 시장이 중국의 공중 보건 규제에 의해 분명히 영향을 받았다"며 소비자 제품에 대한 조건을 설명했다. 또한 그곳의 럭셔리 유닛에 대한 "급격한 둔화"를 언급했다.

엄격한 중국의 코로나 관련 봉쇄가 이어졌고, 갑작스러운 규제 철폐가 뒤따랐다. 그것은 결국 12월에 소비자들과 근로자들을 집에 머물게 한 감염의 급증을 야기했다.
4.9%의 비슷한 매출 성장을 기록한 북아시아 지역은 로레알이 판매하는 지역 중 가장 약세였다. 여전히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것은 여전히 시장 예상치를 앞질렀다.

투자자들은 로레알이 계속해서 기대치를 상회하더라도 모멘텀 둔화를 저울질해야 할 것이다. 니콜라 히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애널리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연초 이후 중국의 실적에 대해 논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결과는 지난주 에스티 로더(Estée Lauder Cos.)의 비관적 전망을 따른 것이다. 미국 경쟁사는 중국 매장에서 높은 수준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중국에서의 성장 회복에 대한 예측을 연기했다. 에스티 로더 주가는 2월 2일 실적 발표 이후 약 8.5% 하락했다.

에스티 로더는 미국의 피부 관리, 메이크업, 향수, 모발 관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에스티 로더 산하에 다양한 기업이 있으며, 전 세계 백화점의 고급 코너에 제품들을 유통한다. 본사는 미국 뉴욕 미드타운 맨해튼에 위치한다.

로레알의 연간 영업이익은 74억6000만 유로(80억2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74억2000만 유로를 상회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