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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삼성전자, 접히고 늘어나는 '플렉스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 공개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3-01-06 15:16

삼성전자가 접히는 것 뿐만 아니라 늘어나기까지 하는 디스플레이를 CES 2023에서 공개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접히는 것 뿐만 아니라 늘어나기까지 하는 디스플레이를 CES 2023에서 공개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삼성전자가 주목할만한 기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접는데 그치지 않고 롤러블 기능을 갖춰 화면이 늘어나 사용시 화면이 더욱 커진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씨넷(CNET)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접히고 늘어나는 디스플레이는 추후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서 사용될 기술을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가칭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로 불리어지는 이 디스플레이는 노트북처럼 화면이 접혀있는데 그치지 않고 펼쳐진 후에 화면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디스플레이는 10.5인치와 12.4인치 사이를 전환하며 화면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4:3비율과 16:9 화면비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시제품이기 때문에 바로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폴더블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스마트폰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점을 생각해보면 폴더블 기능에 슬라이드 기능까지 갖춘 플렉스 하이브리드가 상용화 된다면 스마트폰 업계 뿐만 아니라 노트북 업계에서도 놀라운 반항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해 8월 인터뷰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다음 단계를 염두해 두고 있다고 밝힌 점을 생각해보면 플렉스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의 상용화가 요원한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경쟁업체들도 앞다퉈 롤러블 스마트폰의 개념을 선보이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이 기존의 바 형태의 클래식 스마트폰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이나 롤러블 스마트폰 등으로 변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장을 주도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88%를 장악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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