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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집트서 스마트폰 생산개시…중동공략 위한 교두보 마련

베니수에프주 공장에서 TV와 모니터 생산에 이어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생산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2-10-27 10:27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이집트 공장.이미지 확대보기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이집트 공장.
삼성전자가 이집트 시장 생산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수입해서 공급하던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집트 공장에서 처음으로 현지 생산한 것이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이코(Seiko), 비보(Vivo), 노키아(Nokia)에 이어 4번째로 이집트에 공장을 건설한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은 스마트폰 수입에 사용되는 수백만 달러의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공장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2년 베니수에프주 와스타시 콤 아부라디 공단에 설립한 공장으로 TV와 모니터 등을 생산해 왔고 태블릿PC 등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생산제품을 늘려왔다.

지난달 이집트 현지 언론 ‘데일리 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베니수에프 공장에서 스마트폰의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에 대한 현지의 상당한 관심을 증명했으며 이집트 정부 또한 삼성전자로부터 투자유치나 제품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아므르 탈랏 이집트 정보통신부 장관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을 만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삼성전자의 이집트 공장 생상능력 확대를 부탁했으며 삼성전자는 그에 대한 화답으로 330억을 투자해 교육용 태블릿PC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이번 이집트 공장 스마트폰 생산으로 삼성전자가 신흥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공략거점으로 이집트를 본격적으로 육성에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권춘기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장은 이집트에 향후 5년간 8400만달러(약 1023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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