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역 과학기술 전문가 초청 교류회’ 개최…미래 생태계 활성화 머리 맞대
ODA 공동 추진·국제 교류·연구기자재 공유 등 메가급 협력 의제 구체화
학계·산업계 리더 20여 명 결집…“인재 양성부터 산업 혁신까지 선순환 구조 구축”
ODA 공동 추진·국제 교류·연구기자재 공유 등 메가급 협력 의제 구체화
학계·산업계 리더 20여 명 결집…“인재 양성부터 산업 혁신까지 선순환 구조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국립부산과학관이 동남권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가속화하고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네트워크 고도화에 나섰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6월 30일 과학관 내 교육센터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이하 부울과총)와 공동으로 ‘2026년 지역 과학기술 전문가 초청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영남권 과학기술인 간의 유기적인 소통 채널을 넓히고, 대중적 과학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협업 기반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류회에는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과 신현석 부울과총 회장(부산대 교수)을 필두로 강신원 부산대 명예교수, 박태주 부산대 명예교수,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등 지역 과학기술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석학과 기관장 등 전문가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지식의 단순 공유를 넘어 국립부산과학관의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협력 사업 발굴에 고개를 맞댔다.
특히 글로벌 과학기술 학술단체와의 네트워크 확장,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공동 기획, 고가 연구기자재의 유기적 공동 활용 방안 등 굵직한 거시적 의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교육센터, 상설전시관, 어린이과학관 등 과학관 주요 시설의 현장 시찰을 통해 대중 전시 콘텐츠의 품격을 높이고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기 위한 실무적 아이디어도 교환했다.
지역 과학계에서는 이번 만남이 일회성 간담회 수준을 넘어 동남권 전역의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융합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학의 기초 연구 역량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천 기술, 기업의 사업화 능력, 그리고 과학문화 거점기관의 대중성이 시너지를 내면 △R&D 성과의 성공적인 사회 환원을 비롯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 공동 연구 체계 정착 등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부산과 울산, 경남을 관통하는 과학문화의 메카인 국립부산과학관이 허브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면서,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지역 과학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어온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문화의 내일을 설계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정례화해 동남권을 대표하는 일류 과학문화 거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