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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줄이고 효율 높였다… 인천시설공단, ‘그린 시설관리’로 전국 무대 밟는다

친환경 시설관리 개선사례 호평… 시장 표창도 수상
인천시설공단이 지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전국대회 진출권을 얻었다. 사진=인천시설공단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설공단이 지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전국대회 진출권을 얻었다. 사진=인천시설공단

공공시설 관리의 패러다임이 외형적 유지보수를 넘어 ‘친환경 체질 개선’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인천시설공단이 현장 중심의 그린 혁신 성과를 입증하며 전국 무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인천광역시가 주관한 ‘2026년 지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공단 실무진이 주도한 친환경 시설 운영 개선안이 독창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최종 전국대회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품질분임조 대회는 현장 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가동 효율을 높이고 낭비 요소를 걷어낸 가시적 성과를 겨루는 공공·민간 통합 품질 경연장이다.
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단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공단의 ‘자원 최적화 스토어’였다.

공단은 기후위기와 가파른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공공기관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 가동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불필요한 에너지 누수 현상을 정밀 진단했다.

특히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 소모를 줄이면서도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서비스의 질은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공공 인프라 모델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장 혁신을 주도하며 품질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게 한 숨은 주역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공단 내 품질경영 확산에 앞장서 온 김기범 팀장은 그간의 현장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인천광역시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이번 전국대회 출전을 단순한 경연 참여로 보지 않고, 현장 실무자들의 아이디어를 자산화해 공공서비스의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김재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쾌거는 일선의 실무자들이 매일 마주하는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머리를 맞대어 얻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지역 예선 격인 이번 대회를 넘어 전국 무대에서도 공단만의 독보적인 친환경 시설관리 노하우가 통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보완하겠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ESG 행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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