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는 신규대회로 2일 개막해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 6586야드)에서 열리는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
2년 연속 국내 개막전 우승을 노리는 이예원(메디힐), 미국에서 활약하는 박성현(더 비스타CC)의 우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총받아 출전하는 박성현은 1승이 아쉬운 입장이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박성현은 2013년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라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2015년 3승을 올리는 등 미국에 가기전에 통산 10승을 올렸다.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합류한 박성현은 데뷔해에 2승을 올려 신인상을 수상했고,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과 2018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등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박성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부진을 면치못한데다 부상으로 인해 2024년 한해를 병가내고 쉬었다. 이후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7개만 본선에 올라 시드를 잃었다.
박성현은 국내 시드도 없어 LPGA 2부 엡손투어에 출전해야 한다. 국내 대회는 상하반기 2개씩 4개 대회에 초청받으 출전할 수 있다.
박성현은 "시즌 첫 경기를 한국에서 치르게 되어 긴장도 되고 설레는데, 오랜만에 국내 팬분들 앞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면서 "현재 컨디션이나 샷 감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경기 감각이 아직 날카로운 상태는 아니라 차분하게 플레이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현은 "이번 대회 목표는 순위나 결과보다 경기 운영 전반에서 내 플레이를 잘 만들어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한 샷, 한 샷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프를 노린다.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스마트 플레이어' 이예원(메디힐), 지난해 대상 유현조(롯데), 상금왕 홍정민(한국토지신탁), 신인왕 서교림(삼천리)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2년 연속 국내 개막전 우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작년 국내 개막전 우승을 비롯해 국내 개막전에서 좋았던 기억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며 "컨디션과 샷 감을 올리고 있는데, 톱텐을 목표로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타자' 방신실(,KB금융그룹), 노승희(,리쥬란), 박현경(메디힐), 이가영(27,NH투자증권), 이다연(메디힐), 김민선7(대방건설), 해외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우승자 임진영(대방건설) 등도 한판승부를 벌인다.
신인들도 프로데뷔후 딱 한번의 기회인 '신인상'을 위해 샷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25시즌 2승을 기록한 김민솔(두산건설 위브)과 올해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의 양효진(대보건설)을 비롯해 이세영(19,두산건설 위브), 김가희2(SBI저축은행), 김지윤2(SBI저축은행), 최정원(NH투자증권), '늦깍이' 신인 성은정(대선주조) 등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출신 기대주들이 올 시즌 신인상 경쟁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초청 및 추천을 받아 출전하는 선수들도 우승 기회를 노린다.
박성현외에 유현주(두산건설 위브), 이제영(MG새마을금고), 박아름2, 그리고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삼천리)가 추천 선수로 우승을 노린다. 아마추어는 구민지(19,한체대)를 비롯해 김서아(14,신성중), 윤규리(16,SBI저축은행)가 스폰서 추천을 받아 프로 선수들과 경쟁하며 프로 무대를 경험한다.
SBS골프는 1, 2라운드 오전 11시, 3, 4라운드는 10시부터 생중계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