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출발한 정치, 정치에서 현장으로
9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의정 활동
9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의정 활동
이미지 확대보기그래서 지방의회 정치인은 말보다 태도, 구호보다 방향으로 평가받는다. 인천의 산업과 민생이 거센 전환의 물살을 만난 지금, 이 질문에서 “정치는 누구의 편에 서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한 정치인의 이름이 조용히 떠오르고 있다.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현장에서 출발한 정치, 정치에서 현장으로 갔다. 그의 정치 이력은 화려하지 않다. 대신에 일관적으로 늘 시민과 함께다. 의정활동은 언제나 ‘현장’에서 출발했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이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숫자와 지표가 난무하는 자리다. 예산서, 계획서, 보고서가 겹겹이 쌓인다. 다수 정치인들이 이 지점에서 현실과 멀어진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달랐다. 그는 보고서를 접기 전에 사람을 먼저 만났고 그들의 애로를 파악했다.
중소기업 대표의 사무실, 소상공인의 점포, 산업단지의 작업장, 노동자 휴게실이 그의 정책 회의장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묻는다. “이 정책, 체감하십니까” ‘산업경제위원장’이라는 자리의 무게감은 인천 경제의 혈관을 쥔 곳에서 소통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환경 정책, 일자리 사업, 투자유치 전략까지 위원회의 결정 하나가 도시의 체온을 바꾸는 일이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를 권한의 자리가 아닌 책임의 자리로 정의했다.
그래서 그의 위원장 리더십은 통제보다 조율에 가깝다. 집행부를 몰아붙이기보다, 정책의 목적과 결과를 끝까지 따져 묻는다. 그가 반복해온 말이 있다. “통과된 예산이 아니라, 작동하는 정책이 중요합니다”라며 성장보다 체질, 속도보다 지속성입니다.
김 위원장이 그려온 인천 경제의 방향은 분명하다. 더 빠른 성장이 아니라 더 버티는 구조라고 한다. 항만·공항·물류라는 인천의 강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하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외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회복의 탄력성을 갖추도록 정책의 초점을 옮겼다.
여기에 에너지 전환과 환경 정책을 산업 경쟁력의 ‘제약’이 아닌 ‘조건’으로 설계하려는 시각도 일관된다. 그의 정책 언어에는 ‘대박’이나 ‘혁신 쇼’가 없다. 대신 현장 작동이 잘 되고 있는지다. 여기에 지속 가능함으로 진짜 시민의 삶을 바꾸고 있는지를 살폈다.
김유곤 위원장의 정치가 가장 선명히 드러나는 지점은 예산 심의다. 그는 감액과 증액이라는 숫자 놀음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대신 묻는다. 이 사업이 왜 필요한지다. 특히 기존 정책과 겹치지는 않은지. 1년 뒤, 3년 뒤에도 책임질 수 있는가에 초점이 쏠렸다.
집행부는 이 질문에 참 불편할 것이다. 그래서 의미가 있다. 그의 예산 심의는 인천시 정책 전반에 ‘성과 책임성’이라는 압박을 가했다. 보여주기식 정책은 통과되기 어렵고, 사후 관리 없는 사업은 재검토 대상이 됐다.
김유곤 위원장의 의정 메시지는 과장된 수사보다도, 시민의 언어에 가깝다. 그리고 싸움꾼이란 수식어는 시민 이익에 반하면 그 폭격은 엄청났다. 최근 자신의 지역구가 아님에도 안전 등 예산을 삭감해 예결위 이순학 의원에게 맹폭을 가했다.
자신은 시민을 위한 의원이지 정치놀음에 숫자로 판단하는 의원이 아니라는 신념이라고 한다. 시민을 거부하는 의정은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설 수 없다는 신념이 분명했다. 그 의원과 개인 통화에서 시민 안전을 무시했다고 이유로 욕설에 지경까지 이르렀다.
보이지 않는 권력, 그러나 가장 현실적인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의무라고 상임위 결정을 뒤집는 의원에 대해서 묵도하지 않았다. 이런 의원이 있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행복하다고 말한다. 공분에 화를 낼 줄 아는 의원, 타협하지 않은 의원, 자화상이 됐다.
지방의회는 종종 ‘보이지 않는 권력’이라 불린다. 그러나 산업경제위원회의 결정은 가장 직간접적으로 시민의 삶에 닿는다. 일자리, 가게, 공장, 전기요금, 교통비, 환경 등 주목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말로 증명하지 않는다. 구조로 보여주는 일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천시의회는 그 설계도가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그의 행보에서 증명했다. 정치는 결국 시민이 알아볼 때 완성이 된다는 철학은 김유곤이라는 이름이 인천 산업경제의 현장에서 자주 언급되었고 설명이 되고 있다.
그가 걸어온 정치의 길은 빠르지 않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산업과 민생의 교차점에서, 그는 늘 시민 쪽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선택을 해왔다. 인천 산업경제의 다음 장은 말이 아니라, 삶의 구조를 바꾸는 일이기에 현장에 나간 의정 보고회를 통해 박수를 받았다.
약 력
(현) 인천광역시의회 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상임위원장
(현)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선대위 수도권선거대책본부 조직총괄단장
(현) 인천가현초등학교 운영위원
(전)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인천호남향우회 서구지회 회장
(전) 인하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전) 인천광역시의회 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제1부위원장
(전) 인천광역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제1부위원장
(전) 제2기 인천광역시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전)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부회장
(전) 전국축사모협회 인천시 서구협의회장
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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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공로패
2016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공로패
2007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발전위원회 공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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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