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SBO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재향군인회 부산진구회 노재현 회장과 SBO 예성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 의료복지 혜택 확대로 ‘회원 건강 증진’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건강 증진 및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협력병원 및 제휴사 정보 홍보 △공동 의료복지 플랫폼 활성화 △건강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에서 운영하는 ‘한마음의료복지카드’를 통해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 ‘호국의 정신’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선다.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동시에, 그들이 다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재향군인회와 SBO는 향후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호국의 정신’을 나눔과 봉사의 가치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협력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재현 재향군인회 부산진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회원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호국 정신을 사회적 책임과 봉사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성권 SBO 대표이사 역시 “재향군인회와의 협력은 의료복지 플랫폼이 가진 역량을 사회공헌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