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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 관세 유예 만료 앞두고 6일 방미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8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5일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위실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측 인사들과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위 실장의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8일)를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에 위 실장은 미국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해 관세율이나 유예기간 연장 등과 관련한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이어진 돌발 변수로 거듭 미뤄진 한미 정상회담을 조율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날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으로 급파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6∼18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처음 만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정세 불안을 이유로 조기 귀국하면서 만남이 불발된 바 있다.

국가안보실은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사후에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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