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파크에 넥슨 '메이플스토리' 핑크빈 등장

프로야구단 KT 위즈가 게임사 넥슨과 컬래버레이션, '메이플스토리 데이' 행사를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 마스코트 '핑크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핑크빈이 야구를 하는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동시에 "다가오는 6월, KT위즈파크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컬래버레이션이 온다"는 안내가 이뤄졌다.

넥슨에 따르면 핑크빈을 비롯한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이 오는 5월 30일 출시된다. 여기에는 응원봉과 타올, 배트 등 현장 관람객용 굿즈가 다수 포함된다.

특히 6월 20일부터 22일가지 엔씨 다이노스와 맞붙는 홈 경기 시리즈에서 '메이플스토리 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홈 경기장 곳곳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프로야구(KBO) 구단들은 최근 관객 저변 다각화를 위해 게임 IP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는 엔씨 다이노스 외에도 롯데 자이언츠는 '포켓몬스터', 두산 베어스는 '브롤스타즈'와 최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