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세행정 운영방향 설명…납세 애로사항 청취

이 청장은 간담회에서 2025년도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납세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의 성장 잠재력 약화,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로 인한 수출 불확실성 증대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기업들은 지금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라며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회장은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요건 완화 △세금포인트 사용처 및 적용 범위 확대 △기업 업무추진비 한도 상향 등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요청하며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동운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납세로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상공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세정 차원에서 제주 경제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