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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광기업 디지털 프로젝트 18개 사업’ 선정 발표

공모에 총 51개 사업 접수···높은 참여 열기 확인
디지털 전환 14개 사업(14개 사)의 협업 프로젝트
4개 사업(12개 사) 최종 선정···지역 중소 관광기업
인천광역시 전경. 사=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광역시 전경. 사=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관광기업의 성장 지원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관광기업 디지털 전환 및 협업 프로젝트’ 공모 결과에서 총 18개 사업(26개 사)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과 이종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는 ‘협업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51개 사업(디지털 전환 32개, 협업 프로젝트 19개)이 접수됐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디지털 전환 14개 사업(14개 사)과 협업 프로젝트 4개 사업(12개 사)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디지털 전환’은 △웹사이트 제작 및 검색엔진 최적화 △온라인 및 디지털 기반 마케팅 전환 △챗봇 기반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경영 정보관리 디지털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등 지역 중소 관광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영종도 오션라이프 기반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인더로컬협동조합, ㈜글라이더스왕산) △길상워크 2025, 운수 좋은날(금풍양조장, 전등사, 곧은, 잔잔한식탁, 책방시점,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상상 트랙(상상플랫폼), 발견하는 순간 인천이 달라진다(㈜드림라이크, ㈜더퍼스트팀) △덕적도 로컬테마 여행상품(투어닷, 고려고속훼리㈜)과 같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협력 사업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디지털 전환 기업은 25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 협업 프로젝트는 15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병행된다.

특히 협업 프로젝트는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기업의 실행력과 사업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인천관광 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협업해 지원 했다는 후문이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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