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스마트 관제로 더 안전한 도시 만든다

안산도시공사는 지능형도시 관제의 핵심 거점인 안산시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 전역에 설치된 총 8289대의 CCTV를 관제하는 통합관제센터는 범죄 예방부터 차량흐름 관리,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전반의 안전망 임무를 하고 특히 3337대의 지능형 CCTV는 △배회·쓰러짐·폭행 등 이상행동 감지 △화재 조기인식 △인파 밀집 알림 등의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 안산의 눈으로서,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지능형 CCTV가 폭력 의심 상황을 실시간 포착하고 경찰이 즉시 출동해 가정폭력범을 검거했으며, 4월에는 술 취한 사람으로 보이는 남성이 도로에서 쓰러지는 장면을 감지해 관제요원이 경찰에 즉시 알려 무사 귀가를 지원하는 등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올 3월까지 관제실적은 총 314건이며, 지난해에는 총 1413건을 기록하며 매달 평균 100건 이상의 관제실적을 기록했다.

통합관제센터는 AI 기반 영상분석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관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협력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형호 공사 시설본부장은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CCTV 모니터링을 넘어,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안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제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