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준 전 대표, 위메이드플레이로

카카오게임즈가 블록체인 자회사 메타보라의 표로 임영준 미드코어·웹3 사업본부장과 최세훈 전 북미·유럽 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보라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임영준·최세훈 신임 대표 취임 안건을 논의, 승인 절차를 가졌다.
앞서 메타보라를 이끌어오던 우상준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대표를 맡음에 따라 메타보라를 떠났다.
임영준 신임 공동 대표는 NHN과 카카오 그라운드X 등에서 블록체인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 최세훈 신임 공동 대표는 2005년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취임한 이래 카카오 계열사를 두루 거쳐왔다.
두 대표는 "메타보라의 웹3 콘텐츠, 게임 개발에 더해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겠다", "다년 간의 경험을 살려 메타보라의 글로벌 핵심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