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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후원회 ‘서쪽사람들’ 창립총회 실시

인천유나이티드FC 후원회 ‘서쪽사람들’이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 사진=서쪽사람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유나이티드FC 후원회 ‘서쪽사람들’이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 사진=서쪽사람들 제공
팬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프로축구단 후원회가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 발족했다.

인천유나이티드FC 후원회 ‘서쪽사람들’이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고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쪽사람들은 총회를 통해 대표자 및 이사진을 선출하고 정관을 결의한 뒤 관계관청에 법적효력을 갖는 단체를 등록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이 후원회는 인천유나이티드 팬 및 인천지역 소상공인 및 기업인으로 구성이 될 예정이며, 인천유나이티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구단운영지원 및 유소년 클럽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인천유나이티드의 재정을 시민이 직접 후원하도록 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후원회는 지역사회 밀착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후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후원회는 이와 같은 후원활동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가 지역사회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구단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쪽사람들’ 창립준비위원회 윤준구 임시위원장은 “인천유나이티드는 시민구단으로 21년간 시민들이 지켜왔지만 재정적인 한계로 인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번 계기로 시민이 직접 나서 후원회를 구성해 우리 팀(인천유나이티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시민구단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를 팬들과 시민들이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후원회는 향후 홈경기 등에서 꾸준한 회원모집을 통해 후원 규모를 늘려가도록 할 예정이며, 인천유나이티드를 사랑하는 팬 누구나가 후원회에 가입 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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