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상공인 사각지대 해소 위한 방안 마련 힘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6일 수원시 영동시장 이벤트홀에서 수원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을 비롯한 경상원 김민철 원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소상공인연합회장, 수원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수원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상원 지원사업 안내, 현장 소통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한원찬 의원은 “경기도에서 다양한 지원들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 체감을 느끼는 현장은 지원이 미비하고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100억 원 예산편성 등 경기도의회에서는 실질적 효과가 있는 지원사업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도내 시군별 각각의 특성과 어려움이 다른 상황으로 31개 시군을 직접 다 찾아가 현장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며, “올해 모집공고, 선정, 지원금 지급 등을 전년도 보다 빠르게 추진해 어려운 시기 지원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조기 집행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회장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만들어서 지원받고 운영하고 있는데 이후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지정요건을 완화시켜 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올해 경상원은 소상공인의 단계별 지원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5개 분야 총 20종의 지원사업을 362억원의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예산을 기존 4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여 경기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경상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경기 남부지역 통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평택시, 의왕시, 부천시, 안성시, 오산시 등 지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