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행안부, 폭설 피해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내달 초까지 조사 거쳐 복구지원 방안 검토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8일 충남 당진시 정미면의 젖소농장 축사 지붕 496㎡가 무너져 있다. 다행히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젖소 94마리는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8일 충남 당진시 정미면의 젖소농장 축사 지붕 496㎡가 무너져 있다. 다행히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젖소 94마리는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인해 축사·비닐하우스 붕괴를 비롯한 피해 신고가 잇따르면서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관리와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을 추진한다.

여기에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로부터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 중앙합동 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유재산 피해 신고 접수는 내달 7일까지, 공공시설 피해 조사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눈이 덮여있어 피해지역 접근이 어렵고 피해 조사와 피해 규모 산정에 시일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지역이 조속히 안정되도록 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