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추자도·제주도 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각각 60㎜,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10㎜,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하천 범람, 가옥 침수 등에 따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기상청은 오후 1시를 기해 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흑산도·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