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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35회 화도진 축제 폐막···역사성 '눈길’

동구, 과거·현대의 군영 체험존 운영
화도진 역사 스토리텔링 관심도 높아

최재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5-15 15:53

화도진축제의 백미인 어영대장 축성 행렬 모습. 사진=동구이미지 확대보기
화도진축제의 백미인 어영대장 축성 행렬 모습. 사진=동구
인천 동구는 인천 최고의 군영축제인 제35회 화도진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는데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이전과 달리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과 공연, 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시도와 변화로 주목을 받았다.

우선 행사 기간이 기존 2일에서 3일로 연장됐다. 먹거리 부스를 메인무대 옆에서 외곽으로 옮겨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과거와 현대 군영 체험존이 설치되어 조선시대 전통 무기 관람, 송판 격파, 옥사, 전통의상 등 전통적인 군대 체험과 총기류, 한궁 등 현대 시대 무기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화도진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화도진’뮤지컬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왕의 행차와 외적을 방어하기 위한 무예시범, 외세침략에 맞서는 군민의 노력, 백성들의 침략에 대한 분투를 그렸다.
특히 화도진지인 화도진공원에서는 ‘썬킴의 역사토크콘서트’가 열려 비오는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화도진 설치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형문화재인 ‘강령탈춤’과 ‘마당놀이’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민 참여형 축제로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화도진축제의 ‘백미’인 어영대장 축성 행렬은 100명의 동구 주민들이 조선시대 군인 복장으로 참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최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축성 행렬 퍼레이드에는 군악대 등이 참여해 전통·현대 군인들이 조화를 이룬 인천 최고의 군영축제 행렬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3일 동안 지역 예술인들이 매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을 진행했는데 어린이댄스대회, 청소년프린지대회, 대학 페스티벌을 통해 세대 간 소통,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축제 기간 내내 주민들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대중음악의 향연도 이어졌다. 축제 첫날에는 ‘국악 이상, 염유리, 고아라. 빅마마, 김희재’의 공연으로 성대하게 시작됐다. 마지막 날에는 구민노래자랑과 함께 ‘소유미, 지원이, 노라조, 장민호’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35회를 맞이하는 화도진 축제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주어 감사하다”라며 “마지막까지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동구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도진로 인도에 소원 터널을 조성해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함께 많은 주민들의 소원이 함께 걸려 의미를 더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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