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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화호 상류 기수역 적조 발생 확인 결과 유해성 없다"

시화호 상류 적조 발생 규명 결과 “개발현장 토사 유입 원인 아냐”

이관희 기자

기사입력 : 2023-03-24 17:19

지난 20일 안산시 시화호 상류 갈대습지 생태다리 부근에 붉은색 물이 흐르고 있다. 사진= 안산환경연 최종인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안산시 시화호 상류 갈대습지 생태다리 부근에 붉은색 물이 흐르고 있다. 사진= 안산환경연 최종인씨 제공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20일 시화호 상류 장전보, 갈대습지 생태다리 부근에 붉은색 물이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현장조사를 벌인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종분류를 의뢰한 결과, 크립토모나스 우점종으로 인한 적조 현상으로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립토모나스 (은편모조류)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인 기수지역에 주로 나타나는 플랑크톤이다. 피코에리트린이라는 붉은 색소를 갖고 있어 이 생물이 번식할 경우 물빛을 붉게 보이게 하나 다행히 무해성 적조생물로 인체나 어패류 등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반월천, 동화천 및 갈대습지, 시화호 상류 등의 토구를 확인한 결과, 상류로부터 개발현장 토사 등 오염원이 유입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유해성이 없어도 시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측과 함께 공동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유해성이 없어도 심미적인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무해성을 알리고 현상이 소멸 될 때까지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측과 수질검사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등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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