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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익 325억…매출 27% 성장

거래액 53.7조·매출 3021억…결제·금융 서비스 성장 견인
영업이익 325억·순이익 329억…두 자릿수 수익성 유지
손보 매출 93%·증권 거래액 139% 증가…AI·디지털자산 사업 확대
카카오페이 로고. 이미지=카카오페이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페이 로고. 이미지=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결제와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특히 보험과 증권 등 금융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결제 사업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3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TPV)은 5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22% 늘어난 16조5000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30%를 넘어선 것이다.

연결 매출은 3021억원으로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5억원, 당기순이익은 3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0.7%, 10.9%다.

사업별로는 결제 서비스 매출이 1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온라인 결제와 오프라인 결제가 각각 18%, 44% 성장했고 해외 결제도 28% 늘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41% 증가한 1334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서비스 매출이 80% 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대출 서비스 매출도 18% 증가했다.
자회사 성장도 두드러졌다. 카카오페이증권의 3분기 주식 거래액은 8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 월 거래고객 수는 167만명으로 62% 증가했고 예탁자산은 1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매출은 322억원으로 93% 증가했다. 휴대폰보험과 펫보험 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원수보험료와 정기납입 보험료도 각각 79%, 122% 늘었다.

미래 사업 투자도 이어갔다. 카카오페이는 AI 기반 금융 서비스인 'AI코치'의 누적 방문자가 10월 기준 45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들과 디지털자산 관련 협력도 확대하며 차세대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결제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금융 전반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회사의 펀더멘털과 이익 창출 체력을 입증한 분기"라며 "카카오 그룹 내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시장과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는 건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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