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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청년 푸드트럭 창업자 사업 기반·판로 지원

청년 특별모집으로 30명 추가 지원…전체 지원 대상 170명으로 확대
KB금융그룹의 'KB착한푸드트럭' 지원을 통해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 푸드트럭 사업주들이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KB금융그룹의 'KB착한푸드트럭' 지원을 통해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 푸드트럭 사업주들이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푸드트럭 창업에 도전한 청년 소상공인의 사업 기반 마련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차량·조리 설비 개선부터 맞춤형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해 창업 초기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는 취지다.
KB금융은 오는 19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사회공헌 사업인 'KB착한푸드트럭'을 통해 청년 푸드트럭 사업주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노후 차량과 조리 설비를 개선하고 전문가 일대일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과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 특별모집을 통해 청년 사업주 30명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 시즌1에서 60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시즌2에서는 청년·장애인 사업주 등을 포함해 110명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지원 대상은 170명으로 늘었다.
푸드트럭은 청년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창업 수단이지만, 초기 투자 이후에도 영업 장소 확보와 고객 유치 등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이 따른다. KB금융은 차량과 설비 개선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과 판로 지원을 통해 청년 사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영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 화성에서 떡볶이 푸드트럭 '올스테이블'을 운영하는 김보울 사장(20)은 대학 공부와 장사를 병행하고 있다. 어린 시절 즐겨 찾던 학교 앞 분식집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만든 떡볶이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다. 현재는 주말과 공휴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초기 자금 마련부터 메뉴 개발, 영업 장소 확보까지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손님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 김 사장은 올해 KB착한푸드트럭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사장은 "어릴 때 제가 만든 음식으로 사람들에게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꿈을, 이 푸드트럭 떡볶이로 이뤄보자고 다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 군포에서 불초밥 푸드트럭 '제이푸드'를 운영하는 한수진 사장(29)에게 푸드트럭은 새로운 출발의 기반이다.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은 뒤 택배와 음식점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다 자신의 사업에 도전했다. 한 사장은 KB착한푸드트럭 지원을 통해 차량 개선을 마쳤다.

한 사장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자신처럼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푸드트럭 창업을 돕고,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누는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는 계획이다.

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간식 봉사를 다니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차량·설비 개선과 경영 컨설팅, 판로 지원을 통해 청년 사업주들의 자립 기반을 넓히고 창업을 통한 성장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도전할 기회와 함께 그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청년의 성장이 또 다른 청년의 도전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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