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담보대출 이어 신용대출도 입점…3개월 만에 협력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와 네이버페이는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대출비교에서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 입력을 거쳐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조회한 뒤 카카오뱅크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대출 신청하기'를 누르면 카카오뱅크 앱으로 이동해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 6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네이버페이 대출비교에 입점한 데 이어 약 3개월 만에 협력 대상을 신용대출로 넓혔다. 이번 제휴로 네이버페이 이용자는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 상품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사업자 통장이 없어도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심사와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원이며, 17일 기준 금리는 최저 연 3.426%에서 최고 연 14.357%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상품의 대출 심사부터 입금까지 신청 당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영업점 방문을 위해 가게를 비워야 했던 개인사업자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상품 출시 3년 만에 대출 잔액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금리 우대 조건도 마련돼 있다. 대출 신청일 직전 180일 이전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보유한 이력이 있거나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수한 고객,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각각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다만 대출금은 사업 운영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5000만원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금용도 외 유용 여부를 사후 점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입점 이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져 협력을 신용대출 영역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