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7일 체육계에 따르면 대전하나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와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맞붙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시민구단이던 대전시티즌을 인수한 이후 첫 우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또 지난 2001년 코리아컵 우승 이후 국내 메이저 대회 정상과 인연이 없었던 만큼, 대전하나로서는 더욱 간절한 무대다.
하나금융은 인수 이후 적극적인 투자와 운영 안정화를 통해 구단 체질 개선에 나섰고, 대전은 인수 3시즌 만에 K리그1 승격을 이뤄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하며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전력 보강에 속도를 냈다. 국가대표 공격수 엄원상과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루빅손을 영입하며 공격력과 중원 장악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오고를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다양화했다.
한편 K리그 슈퍼컵은 새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프로축구연맹 주최 공식 대회로, 2006년 이후 20년 만에 부활했다. 직전 시즌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일 팀이 두 대회를 모두 제패했을 경우 K리그1 준우승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정규시간 90분 동안 치러지며,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팀에는 1억 원이 지급된다.
또 그동안 구단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함영주 회장의 현장 방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