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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지급 D-4] 금융당국 “‘URL 클릭’ 문자는 스미싱”

정부24·지자체·카드사 홈페이지서만 신청 가능
지난 13일 서울 한 편의점에 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문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서울 한 편의점에 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문 모습.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스미싱 피해 발생에 주의하라며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회 및 신청을 사칭한 스미싱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소비쿠폰 안내를 위한 정부나 은행, 카드사 등의 공식 문자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소비쿠폰 신청·지급에 관한 내용으로 정부나 금융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 링크를 절대로 클릭하면 안 된다고 금융위는 당부했다.
또 소비쿠폰 신청 명목으로 신분증 등 과도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받는 경우 즉시 진행을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24·지방자치단체와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당국은 정부나 금융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받는 경우 보이스 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에 제보해 달라고 했다.

한편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첫 주(7월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에서,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 지역화폐카드)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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