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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성장률 1.2% 전망

2028년 1인당 GDP 4만1000달러 예상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들에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들에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5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한국의 정치적 분열이 지속되면 차기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관세전쟁으로 1.2%로 둔화했다가 내년 2.0%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경제는 2028년까지 연 2% 수준으로 성장하고 2028년 1인당 GDP가 4만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15일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2016년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후 유지하고 있다.

S&P는 한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겠지만 다수의 고소득 국가보다는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관세전쟁으로 1.2%로 둔화했다가 내년 2.0%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 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고 언급해 비상계엄, 탄핵정국의 정치적 혼란에 대해 평가했다.

한국 경제는 2028년까지 매년 약 2%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에는 1인당 GDP가 4만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올해 GDP 대비 일반정부 재정수지 적자는 작년(-1.0%)보다 줄어든 -0.8% 수준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3년간 경상수지 흑자는 GDP의 5%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봤다. 한국의 외환시장은 '한국 경제의 튼튼한 외부 완충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변동 내역. 자료=기획재정부이미지 확대보기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변동 내역. 자료=기획재정부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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