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검찰,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자택 압수수색

정성화 기자

기사입력 : 2024-10-11 13:52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1일 손 전 회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우리은행 대출비리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전현직 관계자들의 사무실 4곳과 주거지 5곳 등 총 9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 전 회장 자택과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있는 군인공제회 사무실 등에서도 압수수색이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 및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 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넘겨 받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에도 이틀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여신감리부서, 구로구 신도림금융센터 등 8곳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대규모 대출이 이뤄진 경위를 조사하면서 손 전 회장이 부당대출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