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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재생에너지 확대 효과…온실가스 6400톤 줄여

지난해 온실가스 6400톤 감축…전년 대비 7% 감소
군산공장 바이오가스 발전으로 5000톤 절감
2040 탄소중립 목표 아래 올해 1만톤 추가 감축 추진
롯데칠성음료 군산 공장 바이오 가스 재생에너지 설비. 사진=롯데칠성음료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칠성음료 군산 공장 바이오 가스 재생에너지 설비.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연료 전환 등을 통해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공정 혁신과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7%, 2018년 대비 약 17% 줄였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식품·음료업계가 탄소배출 저감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도 탄소중립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장 큰 감축 효과를 낸 사업은 군산공장 바이오가스 발전 설비다. 주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전기와 스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약 5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지난해 발전량은 약 9GWh로 군산공장 연간 전력 사용량의 절반 수준이며 서울시 2500여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한다.

태양광 발전 설비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을 시작으로 안성·양산공장과 강릉 물류거점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약 46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연료 전환 사업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대전공장에서 기존 LNG 대신 매립가스(LFG)를 활용해 제조공정에 필요한 스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380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630여 대를 도입해 약 55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추가 감축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설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4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공정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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