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 입힌 ‘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 5’
발렌타인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최혜지 작가와 협업해 ‘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 5’를 선보였다. 최 작가는 브랜드 철학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주제로, 에든버러 여행에서 촬영한 사진과 프린지 페스티벌 현장을 콜라주로 재구성해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거리의 무대, 예술가의 열정, 관객의 호응을 다채로운 색감과 시퀀스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디자인은 발렌타인의 대표 제품 ‘발렌타인 17년’과 싱글몰트 ‘발렌타인 글렌버기 15년’ 패키지에 적용돼 예술성과 소장 가치를 더했다. 발렌타인 17년은 황금빛 색감과 바닐라 향, 부드럽고 크리미한 목넘김이 특징이며, 글렌버기 15년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담은 싱글몰트다.

싱글몰트의 기준 ‘더 글렌리벳’과 장인정신을 담은 ‘아벨라워’…싱글몰트로 완성하는 추석 선물 세트
싱글몰트의 기준으로 꼽히는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은 12년·15년 라인업으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디캔터와 노징 글라스를 포함해 위스키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 글렌리벳 12년은 풍부한 과일 향과 꽃향기를, 15년은 프렌치 오크 캐스크의 숙성으로 우디하고 드라이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크래프트 싱글몰트 아벨라워(Aberlour)는 추석을 맞아 스페셜 구성으로 ‘아벨라워 12년’과 ‘아벨라워 14년’을 준비했다. 아벨라워는 증류소 인근에서 재배한 원료를 사용하고, 아메리칸 오크와 셰리 오크 캐스크에서 각각 숙성한 뒤 더블 캐스크 방식과 매링(Marring) 공정을 거쳐 다채로운 풍미를 완성한다. 12년은 잘 익은 붉은 사과 향이 특징이고, 14년은 바닐라와 꿀, 체리 향의 조화로 균형 잡힌 풍미를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엄 디캔터와 고급 가죽 캐리어 백에 담겨 선물용 가치를 높였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엔, 각국을 대표하는 스탠다드 블렌디드 위스키 ‘시바스 리갈’과 ’제임슨’
프리미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시바스 리갈(CHIVAS REGAL)은 12년·15년·18년 라인업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12년·15년 세트에는 온더락 글라스를 포함했고, 18년은 리뉴얼된 병과 기프트 박스로 선보인다. 마스터 블렌더 서명이 들어간 패키지도 눈에 띈다.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JAMESON)은 하이볼 전용 오크 배럴 글라스와 미니어처 글라스를 포함한 실속형 세트를 내놓아 가족·지인과의 모임에 적합한 구성으로 제안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이번 라인업을 통해 가족·지인과의 만남을 한층 품격 있게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겔 파스칼(Miguel A. Pascal) 마케팅 총괄 전무는 “발렌타인, 더 글렌리벳, 아벨라워, 제임슨 등 대표 위스키와 함께 특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