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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킨은 BBQ다”...미국 연휴 시즌 타임스스퀘어서 알린다

미국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브랜드 광고 시작
BBQ 브랜드 광고를 약 3달간 총 101시간 상영...하루 36만명 이상 노출
'K-치킨은 BBQ다'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상징적인 행보 이어갈 것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정중앙에 위치한 ‘원 타임스스퀘어'에 송출중인 BBQ광고. 사진=제너시스BBQ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정중앙에 위치한 ‘원 타임스스퀘어'에 송출중인 BBQ광고. 사진=제너시스BBQ그룹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서 브랜드 광고를 선보인다.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인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9월부터 11월까지 광고를 송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미국 외식업계 매출 성수기로 꼽히는 9~10월과 베테랑스 데이, 추수감사절 등 주요 연휴 시즌에 맞춰 진행된다. 단순 브랜드 노출을 넘어 BBQ 치킨의 바삭함과 풍미를 강조하며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을 직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광고 영상은 △‘REAL CRISPY REAL KOREAN’ △‘Taste the CRISPY Freedom’ △‘Feel the crispy bite into flavor’ 등 세 편으로 제작됐다. BBQ 치킨대학 연구원이 만드는 양념치킨 과정을 미니어처로 표현하거나, 치킨 한입의 바삭함과 소스 풍미를 시각화해 ‘K-치킨=BBQ’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송출 규모도 크다. 9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하루 72분씩 총 101시간에 걸쳐 광고가 상영된다. 하루 평균 36만 명 이상이 오가는 타임스스퀘어에서 BBQ의 브랜드 메시지가 전 세계인과 만나는 셈이다.
BBQ는 2007년 미국 진출 이후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32개 주로 매장을 넓혀왔다. 현재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57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BBQ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는 세계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가 모이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광고로 ‘K-치킨은 BBQ’라는 메시지를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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