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소노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쏠비치 남해는 남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다. 오랜 세월이 빚어낸 다랭이 논 풍경 위로 지중해풍 건축물들이 층층이 배치되어 마치 이탈리아 남부 포시타노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태양 아래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멀리 펼쳐진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장관을 자아낸다고 호평받고 있다.
쏠비치 남해의 가장 큰 자랑은 지중해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컬러풀한 인피니티풀이다. 포시타노의 선명한 색감을 재현한 이 공간은 인생샷 명소로 벌써부터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국내 리조트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스비치' 야외 스케이트장은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하다. 햇살이 눈부신 낮과 별빛이 내리는 밤, 모든 시간대에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로맨틱한 추억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절벽과 구릉 사이 다랭이 논 위에 자리한 비스트로 '게미'에서는 청록빛 바다와 붉게 물드는 남해 석양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안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쏠비치 남해는 호텔과 빌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 스타일과 인원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호텔은 슈페리어(2인)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6인 이상)까지 6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빌라는 마레, 쏠레, 스텔라, 루나 등 4개 타입으로 각각 다른 테마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빌라는 모두 독채 구조로 설계되어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쏠비치 남해 같은 프리미엄 리조트의 경우 회원권을 통한 이용이 장기적으로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쏠비치 양양, 변산, 진도, 해운대 등 전국 각지의 프리미엄 리조트를 운영하며 국내 레저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항공사 인수, 해외 승마장 확보, 글로벌 제휴호텔 확대 등을 통해 단순한 국내 리조트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