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공시된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19억8200만원, 성과급 16억2700만원 등 총 36억9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2.4% 줄어든 수치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3월 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이마트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자세로 연봉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역시 급여는 감액하고 성과급은 전혀 받지 않아 솔선수범을 실천했다. 이마트에서 수령한 연봉의 전년 대비 감소율은 42.3%, 신세계로부터 수령한 연봉 합산시 연봉 감액률은 37.5%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