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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감소에 적자전환…한샘, 3분기 영업손실 136억원

"시장 회복 선제 대비…투자 지속해 역량 강화할 것"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2-10-28 17:53

한샘 상암 사옥. 사진=한샘이미지 확대보기
한샘 상암 사옥. 사진=한샘
한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감소한 477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홈리모델링 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1% 감소했고 홈퍼니싱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6.3% 줄었다. 반면 B2B 부문은 21.4% 증가했다.

한샘의 실적이 뒷걸음친 배경으로는 주택거래량 감소가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7~9월 평균 전국 주택거래량은 전년대비 56.6% 감소했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8.6% 급감했다.

한샘 관계자는 "주택 거래 위축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비 상승 등 비용 부담과 함께 DT(디지털전환) 컨설팅 등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한샘은 시장 회복 국면에 대비해 투자를 지속하는 방법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그의 일환으로 이달 리모델링 무한책임 시스템을 도입했다. 설계부터 시공, A/S까지 단계별 책임 시공 시스템을 완성, 고객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다양한 인테리어·리모델링 콘텐츠를 담은 ‘정보탐색 채널’로서의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며 포시즌(매트리스)·리하우스(리모델링) 캠페인 등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진행 이다.

또 부동산 등 거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중이다.

한샘 관계자는 "부분시공을 강화하고 부분시공 전문 상품 출시와 공정 기간 단축, 숙박·이사 지원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라며 "시장 회복기를 준비하며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리모델링 시장 주도적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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