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량·구강용해·젤리형 등 제형 다변화
맛·형태 차별화로 시장 공략
건기식 소비 트렌드 변화
건강기능식품의 ‘섭취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들이 제약 업계 내 잇달아 선보여지고 있다. 기업들이 일상 속 건강관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종근당과 동아제약, HK이노엔 등 주요 제약사들은 소용량·구미·구강용해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 혁신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맛·형태 차별화로 시장 공략
건기식 소비 트렌드 변화
이미지 확대보기종근당은 다이소 전용 브랜드 ‘데일리와이즈’ 건강기능식품 6종과 구미 7종을 출시했다. 데일리와이즈는 '매일의 건강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의미하는 제품으로 꼭 필요한 성분만 담아 소용량과 소포장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메가3 △밀크씨슬 △코엔자임Q10 △혈당컷 다이어트 △리스펙타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 6종과 데일리 케어 구미 7종으로 구성됐다.
멀티비타민미네랄은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7종을 담았으며 비타민 B군 7종을 1일 권장량 대비 300% 함유했다. 혈행건강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는 혈행·항산화·눈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성분을 담았고 간 건강 밀크씨슬은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을 식품의약품안전처 1일 섭취량 기준 100% 함유했다. 혈압건강 코엔자임Q10은 혈압 조절과 항산화 이중 기능을 갖췄으며 초소형 캡슐에 100㎎을 담았다. 체지방 감소 혈당컷 다이어트는 바나바잎추출물과 녹차추출물, 비타민 B군을 함유했다.
특히 여성건강 리스펙타 유산균은 식약처에서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적용한 제품이다. 1포 당 리스펙타 유산균 50억 CFU를 보장해 질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하며, 크랜베리맛 분말 제형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데일리 케어 구미 7종은 과일맛 젤리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7일분 소포장으로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데일리와이즈는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매일 부담 없이 챙길 수 있도록 소용량·소포장으로 선보인 제품"이라며 "일상 속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루틴 제품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동아제약은 물 없이 입에서 녹여 섭취할 수 있는 구강용해 파우더 멀티비타민 ‘오쏘몰 이뮨 ODP’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독일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은 차별화된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온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오쏘몰 이뮨 ODP는 지난 2020년 오쏘몰 이뮨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제형으로 파우더 형태의 멀티비타민이다. 국내 직접 섭취형 분말 비타민 제품 가운데 최다 수준인 18종의 기능 성분을 함유했으며 기존 제품과 동일한 미량영양소 배합 설계를 적용해 오쏘몰 고유의 영양 밸런스를 유지했다. 오렌지 향을 더해 섭취 부담을 낮췄으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타민C △아연 △비타민B6 △나이아신 등을 포함해 면역 기능 유지와 항산화,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은 국내 판매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제품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이뮨ODP 출시를 통해 멀티비타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제품 형태와 함께 맛 차별화도 이어지고 있다. HK이노엔은 젤리형 숙취해소 제품 ‘컨디션스틱’에 초코맛과 민트초코 맛을 추가했다.
이번 신제품은 간편한 휴대와 섭취가 가능한 컨디션 스틱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초코의 달콤함과 민트초코의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독자개발 소재를 적용해 기존 컨디션의 숙취해소 기능도 반영했다. 컨디션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젤리 제형의 초코맛 숙취해소 제품을 갖추게 됐다. 기존 과일 맛 중심에서 벗어나 디저트 계열로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Z세대를 중심으로 음주 트렌드가 변화하는 가운데, 컨디션은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 ‘컨디션스틱 제로’ 등 제로 슈거 라인업을 강화하고 제형과 맛을 다변화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초코와 민트초코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며 “술자리 전후로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