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약국 80% 유통망 기반 접근성 확대…판매 성장 견인
지난 2023년부터 한국유씨비제약과 협력
지난 2023년부터 한국유씨비제약과 협력
이미지 확대보기지오영이 직접 판매하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지르텍'이 지난 3년간 누적 판매량이 8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오영의 통합 마케팅 전략과 확보된 유통망이 활용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오영이 지르텍 토털마케팅을 시작한 지난 2023년 260만개를 시작으로 2024년 263만개, 지난해 278만개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이 약 801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오영이 담당하기 전보다 연평균 약 8.1% 증가한 수치다.
지르텍은 알레르기 치료제로 지오영은 매년 봄과 가을 알레르기 시즌에 맞춰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인 비염이나 결막염 환자가 급증한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비염환자가 700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오영은 일상 속에서 알레르기 유발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 소비자의 실제 고민에서 출발한 캠페인을 펼쳤고 그 결과 지르텍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지오영의 유통망까지 더해지면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지오영의 설명이다. 지오영은 국내 약 2만5000여 개 약국 가운데 80% 이상과 전국 최대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지르텍 800만 개 돌파는 국내 일반의약품(OTC) 시장에서 유통과 마케팅이 결합할 경우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토털마케팅 전략의 성공사례"라며 "지르텍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OTC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약국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오영은 지난 2023년부터 한국유씨비제약과 파트너쉽을 맺고 유통과 영업, 마케팅 전반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오영은 지르텍의 성장을 이끌어준 유통망 고도화에 나섰다. 기존에 종합물류 대행(4PL)과 제3자 물류(3PL)을 넘어 자체 물류 정보통신(IT) 시스템 '지오넷'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주문·채권·수금 관리 기능을 강화해 컨설팅과 시스템 통합, KPI 기반 품질 관리까지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