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을 통해 헤모힘의 상표권을 단독 소유하게 된 콜마비앤에이치는 브랜드 정통성과 시장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선적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헤모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8여 년간의 국책 연구를 통해 개발하고 콜마비앤에이치가 상용화한 국내 최초 면역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다. 지난 2006년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받은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공공기술의 민간 성공과 장기적인 브랜드 육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상표권 양수를 넘어, 기술 기반 브랜드 성공이 정착된 모범사례로서 산업계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헤모힘의 글로벌 확장과 제품 다변화, 차세대 원료·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헤모힘은 공공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꽃을 피운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콜마비앤에이치와 함께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