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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김명진·이호진 교수팀, 대한신장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고대안암병원은 김명진·이호진 교수팀이 대한신장학회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고대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고대안암병원은 김명진·이호진 교수팀이 대한신장학회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고대의료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신장내과 김명규, 이호진 교수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두 교수는 논문 '신장 특이정 BMA1 녹아웃 모델, 신장 생리학의 일주기적 제어 공개'의 초록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체시계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 하나인 신장의 Bmal1 유전자가 결손된 특수 동물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신장 내 일주기 생체리듬이 신장 기능과 항상성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생체시계가 신장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신장 질환의 병태생리 이해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향후 신장 질환에서 생체시계의 역할을 밝히는 데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간 생물학에 기반한 신장 질환 치료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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