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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자가검사키트 개당 6000원 판매

15일부터 CU·GS25서 판매…다음달 5일까지 시행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GS25 등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GS25 등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과 편의점에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약 100만개의 자가검사키트를 확보했고 GS25도 80만개 제품을 확보해 15일부터 점포에 공급할 예정이다.

CU는 점포당 래피젠 제품 20개들이 1상자를 공급하며, 해당 점포는 박스 제품을 낱개로 소분해 판매하게 된다. 또 휴마시스 제품도 주중에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도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를 100만개 확보했다. 17일부터 전국 1만117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소분해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의 개당 가격을 6000원으로 지정하고 이날 7개 편의점(CU·GS25·미니스톱·세븐일레븐·스토리웨이·이마트24·씨스페이스) 업체와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지정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로 한시적이며,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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