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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모빌리티·종합 금융부동산 회사로 도약”

“아시아나 인수 다시 오지 않을 터닝포인트…올해 안정화·통합 집중”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1-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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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 사진=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모빌리티 그룹 도약을 위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빠른 안정화와 통합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진화 ▲소통문화 정착 등을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권 사장은 “지난해에는 정치, 사회, 경제 분야의 다양한 이슈들로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우리는 강한 펀더멘털(기업의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특히 대형 도시개발사업과 항만배후도시 개발사업 등을 수주하고, 복합개발사업과 통영발전사업도 본격화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는 펀더멘털을 더욱 견고히 다짐과 동시에 세 가지 핵심과제에 집중해 경자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 사장이 제시한 세 가지 과제 중 첫 번째는 모빌리티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빠른 안정화와 통합이다.

권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그룹에 있어서 다시 오지 않을 터닝포인트(전환점)”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며 빠른 안정화와 통합을 이뤄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룹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며 우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포인트를 주도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전했다.

권 사장은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앞으로 부동산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밝히고, 임직원 간의 적극적인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진화도 미룰 수 없는 목표”라면서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의 적극적인 결합은 새로운 변화의 트리거(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사장은 “우리가 직면한 통합과 진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HDC그룹, HDC현대산업개발 내에서의 소통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 고객, 주주,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중요하다”면서 “빠른 통합과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변화를 향해 모든 임직원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통합과 진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