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글로벌-스포츠 24] 네이마르 A매치 기간 중 스페인서 테니스 관람…투헬 감독 불편한 심기

김경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1-23 01:32

center
A매치 기간 중 스페인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테니스 관람을 하고 있는 네이마르(왼쪽).


부상으로 인터내셔널 A매치 위크 중 재활훈련을 해야 했던 네이마르가 ‘휴가’를 내고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테니스대회 데이비스컵을 관전했다. 시즌 개막전부터 바르셀로나 복귀를 희망하며 파리 생제르맹 서포터로부터 불평을 산 네이마르. 신뢰를 회복하기도 전에 허벅지 부상으로 10월 중순에서 전열을 이탈한 가운데 나온 스페인 나들이에 일각에서 불만의 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도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지휘관은 네이마르가 A매치 위크 중에 제대로 훈련을 수행했다고도 말하고 있다.

독일 지휘관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의 아버지도, 경찰도 아니며, 나는 감독이다”라고 코멘트하며 “감독으로서 스페인으로의 이동을 전혀 기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지금은 화를 낼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2주 동안 그는 여기서 아주 프로페셔널 했으며 다른 선수들 이상의 일을 했다”고 감싸기도 했다.

 

이런 불온한 공기나 목소리는 피치에서의 결과로 날려버릴 수밖에 없다. 파리 생제르맹(SG)은 현지시간 22일 리그 제14라운드에서 릴과 만난다. 투헬 감독은 “모든 것이 잘되면 내일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마르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발인지 중도출전인지는 앞으로 결정해야 한다. 그는 퀄리티를 가져오고 결정적인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그가 있을 때의 우리 전선은 상대방에게 위험해진다. 결정적인 선수이기에 계속 이기고 싶다면 우리에게는 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과연 릴 전에서 복귀해 주위를 납득시킬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