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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13년 표류 '송산그린시티' 사업에 활기

21일 화성시 송산면 사업부지서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 개최
환경부, 지자체, 신세계그룹 등 참가...사업 비전 공유하고 협력 다짐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11-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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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21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부지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경기도 화성시에서 추진하는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이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의미있는 진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자원공사는 21일 오후 화성시 남양읍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부지에서 테마파크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 약 418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사업자공모를 통해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컨소시엄은 신세계프라퍼티 90%, 신세계건설 10%의 지분비율로 구성돼 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를 포함하는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은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 남측간석지 일원에 친환경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55.64㎢ 부지에 15만명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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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대 송산그린시티와 국제테마파크 위치도.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이날 선포식에는 홍남기 부총리와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와 경기도, 화성시 등 지자체 그리고 신세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학수 사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위치한 시화지구와 관련해 시화호를 매개로 한 수도권 해양레저 거점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 국제테마파크와 인근의 거북섬, 반달섬 등 시화지구의 모든 관광, 레저 자원을 연계해 향후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핵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수자원공사의 비전을 제시했다.

수자원공사는 이 선포식을 계기로 정부 부처, 관계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이 탄력을 얻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사장은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이 될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관리와 지원은 물론 민간과 공공부문의 소통과 협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