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회사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6개 증권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602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83.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종전 사상 최대였던 작년 1분기의 1조4507억 원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 수익이 2조2422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0.7% 증가한 반면 자기매매이익은 7288억 원으로 41.2%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2조2090억 원으로 7.8% 늘어났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로 작년 동기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3월말 현재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472조2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7.6% 늘었고 부채총액은 415조3000억 원으로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은 56조9000억 원으로 0.5%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