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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 기업 셀시우스 "미국의 공인된 투자자 송금만 보상"

미국의 '인증된 공인 투자자'만 4월 15일부터 어닝 계정에 코인 추가…해외 사용자는 영향 없어
암호화폐 대출 회사인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는 미국 규제 기관과의 논의에 따라 미국에 기반을 둔 사용자를 위한 보관 솔루션을 출시한다.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대출 회사인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는 미국 규제 기관과의 논의에 따라 미국에 기반을 둔 사용자를 위한 보관 솔루션을 출시한다. 사진=트위터
암호화폐 대출 회사인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는 미국 규제 기관과의 논의에 따라 미국에 기반을 둔 사용자를 위한 보관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셀시우스는 지난 11일 발표에서 사용자가 암호화폐에 대한 이자를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자사의 적립 상품이 오는 15일부터 송금하는 미국 거주자들에게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5일 이전에 이자 수익 계좌로 이체된 모든 코인은 '계속해서 보상을 받을 것'이지만 '미국에서 승인되지 않은 투자자가 새로 이체한' 코인은 보관 계좌에 보관된다.

다시 말해, 15일부터는 미국의 '인증된 공인 투자자'만이 자신의 어닝 계정에 코인을 추가할 수 있으며 해외 사용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셀시우스는 "제품 변경이 미국 규제 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의 결과라고 말했다. 2021년에 일부 주 차원의 규제 기관은 이자 수익 계정으로 무면허 증권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되는 플랫폼에 대해 중단 및 금지 명령을 내렸다.
셀시우스의 CEO이자 설립자인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우리 업계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규제 지침에 따라 미국에 거주하는 사용자를 위해 적립 제품이 작동하는 방식이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시우스의 어닝 계정은 2021년 9월 텍사스주 증권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문회와 '미등록 증권 판매'와 관련된 뉴저지 증권국의 중단 명령의 대상이었다. 주 또는 연방 차원의 규제 기관이 대출 플랫폼에 대한 집행 조치를 취했다면,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그 계열사 셀시우스 네트워크 리미티드, 셀시우스 US 홀딩, 셀시우스 렌딩이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4월 1일 기준으로 약 230억 달러(약 28조 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8년 이후 9억1200만 달러(약 1조 1200억 원) 이상의 수익률과 보상을 지급했다. 대출 회사의 이자 수익 상품에 대한 이율은 암호화폐에 대해 APY 최대 18.63%다.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에서 7.1%의 수익률을 보였다.

한편, 뉴저지 증권국과 텍사스주 증권위원회는 2021년 7월 이와 유사한 시행 조치를 발표하는 등 미국 규제 당국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뉴욕 법무청은 지난 10월 대부 업체 넥소(Nexo) 파이낸셜을 상대로 미등록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넥소는 당시 뉴욕 거주민들을 위해 자사의 어닝 상품 및 교환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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