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전일 미국증시는 강세로 마감됐다. 주택판매 지표가 호조 소식으로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의(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 회복의 자신감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2%, S&P 500지수는 1.37%, 나스닥 지수는 2.00%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의 강세에 오늘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며 196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25일 전거래일보다 1.18% 상승한 1969.52포인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기관은 쌍글이 매수에 나섰다. 순매수규모는 각각 1240억원, 2089억원에 달한다. 반면 개인은 3369억원 나홀로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한국전력이 두바이를 에너지 첨단도시로 구축하는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3.69% 상승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중국에서의 사업 확장 가속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3.44% 올랐다.
현대모비스 1.66%, 강원랜드 2.34%, LG생활건강 2.60%, 삼성전자 1.89%, NAVER 1.44%등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코스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KT&G 0.40%, SK 1.08%, 삼성화재 1.25%, S-Oil 0.24%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거래소가 8월부터 주식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증권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시간이 연장되면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증권사의 수익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로 미래에셋증권 2.55%, NH투자증권 1.44%, 대우증권 1.78%, 삼성증권 1.88%, 키움증권 2.82%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5일 전거래일보다 0.24% 오른 689.33포인트에 마감했다.
주요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을 보면.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요청을 대응하기 위해 제 1공장 증설과 3공장 신설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6.12% 강세를 보였다.CJ E&M 3.54%, 파라다이스 3.25%로 상승했다.
이날 일본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 '페퍼(Pepper)가 아시아 지역의 일부 피자헛 포장판매 전문점에서 시험 근무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인공지능 로봇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아이리버 1.58%, 하이비젼시스템 1.44%, 디에스티로봇 1.89% 오름세를 기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